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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허리 아프다고 복대 차는 것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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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최고관리자 등록일 2011.11.21 조회수 18635

미국의 한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 노동자들에게 복대(정확하게는 조끼)를 지급한 적이 있다고 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고 나르거나 힘을 쓸 때 복대를 착용하고 움직이면 힘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성이 줄고 더 효율적일 거라 생각하고 지급한 것이다. 복대를 착용하고 일한 초기에는 예상대로 복대의 효과를 보았다. 그러나 몇 개월이 지나면서 오히려 요통을 호소하는 근로자들이 늘었다고 한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은 노인 분들은 허리가 아프다고 복대를 차고 다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타이트하게 복대를 매고 다니는 분들도 있고, 유연한 밴드를 마치 신체의 일부처럼 챙겨 입고 다니는 분들도 있다. 이들은 모두 복대를 차고 나면 허리 통증이 많이 나아 진다고 말한다.


그러나 허리 통증에 이러한 복대 착용이 당장은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득보다 실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복대를 오랫동안 착용하면 할수록 오히려 허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다.

허리통증을호소하는노인

정상적인 허리는 허리뼈와 뼈 사이에 인대와 근육들이 치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렇게 치밀하게 연결된 근육은 실질적으로 허리를 지탱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근육이나 인대가 약해지면 허리뼈를 제대로 지지하지 못하게 되면서 허리가 굽거나, 한쪽으로 휘거나,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이 때 복대를 차게 되면 전체적으로 허리와 배에 압박이 되고, 이 힘은 근력이 떨어진 허리를 지탱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 즉, 요통이 감소하는 효과를 보는 것이다.


올바른 신경외과의원 김태호 신경외과 전문의는 “복대 착용에 익숙해 지다 보면 허리 근육이 원래의 근력으로 돌아오는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며 “복대에 의존할수록 허리 근력은 약해진다”고 말했다. 또한 “요통은 복대에 의존해 해결하기보다는 전문가의 진료와 처방에 의해 완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복대는 장시간 착용하는 것보다 필요할 때 잠깐 착용하는 것이 좋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오래 앉아 있어야 할 때, 오래 걸어야 할 때만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척추불안정증이나 척추압박골절 등으로 인한 심한 요통이 있을 때에는 우선 전문의와 상담한 후에 최소한 착용해야 한다. 또한 등과 허리를 튼튼하게 해 주는 체조들을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고 익히거나, 책을 통해 배워서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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