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봄도 역시 투명메이크업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좀더 가볍고 매끈하게 연출할 수 있는 화장품이나 메이크업 방법들이 쏟아지지만 넓어진 모공을 가리기 위해 덧바르다 보면 화장이 두꺼워지게 된다. 가까이 봐도 자신 있는 얼굴이 되기 위해 자연스럽게 모공을 가리는 방법을 전문가의 노하우를 통해 알아보자.

◆ 피부 번들거림을 잡아라
모공이 넓은 사람은 지성인 경우가 많다. 피부가 번들거릴 경우 모공이 더 두드러져 보이기 때문에 메이크업제품이나 기초화장품을 고를 때 유분감이 적고 가볍게 발리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유분감이 많은 제품은 화운데이션을 밀리게 하여 메이크업이 떠 보이기 쉽다.

우선 피부의 번들거림을 잡기 위해서는 기초제품을 바를 때 부터 불필요한 유분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 기초제품을 촉촉히 바른 후 남아도는 유분기를 티슈를 이용하여 제거한다. 이때 방법은 기름종이 사용하듯 눌러주면 된다. 또 자외선 차단제나 메이크업베이스를 바른 후에도 마찬가지로 방법으로 불필요한 유분감을 제거해주면 된다.

◆ 모공 밤을 이용해라
모공메이크업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울퉁불퉁한 피부를 매끈한 피부로 표현하는 것이다. 이때 필요한 제품이 모공밤이다. 모공밤은 화운데이션 전 단계에 발라주면 되는데 모공이 두드러지는 부위에 매꿔준다 생각하고 소량의 모공밤을 피부결의 반대방향으로 꼼꼼히 밀어 넣듯이 발라주면 된다. 이때 특히 제품을 과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많이 바를 경우 제품이 밀려서 각질처럼 보일 수 있다.

그 다음 화운데이션 단계인데 모공밤을 발라준 부분은 화운데이션을 손으로 톡톡 두드리며 흡수 시킨 다음 스펀지를 이용하여 발라주면 된다. 스펀지를 이용할 때도 비비듯이 바르지 말고 톡톡 두드리듯이 바른다. 마지막으로 파우더를 이용해 유분감만 없애준다 생각하고 소량을 발라주면 된다. 파우더브러쉬를 이용하면 좀 더 가볍게 바를 수 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