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못 먹고 돼지나 먹는 감자라며 ‘돼지감자’로 냉대받던 것이 천연 인슐린 성분인 이눌린이 풍부한 것으로 확인돼 당뇨병 환자들에게 일명 당뇨감자로 각광받고 있다. 돼지감자가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3가지 이유에 대해 살펴봤다.
이눌린의 인슐린 역할로 혈당조절에 효과적
이눌린은 천연 인슐린이라 불릴 정도로 혈당 조절력이 좋다. 물론 일반 감자에도 이눌린 성분이 있긴 하지만 0.2% 정도에 그친 반면 돼지감자에는 15~20% 정도로 무려 100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민들레나 우엉 등에도 이눌린 성분이 있기는 하나 돼지감자에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리고당 함유로 혈당 상승 차단
당뇨병 환자인 경우 당 섭취에 민감하기 때문에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설탕 대신 단맛을 내면서도 혈당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올리고당이나 대체감미료를 많이 사용한다.
돼지감자의 이눌린에는 올리고당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단맛을 내면서도 혈당에 영향을 끼치지 않아 당뇨병이어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풍부한 섬유질로 포만감 주어 과식 차단
또한 돼지감자에는 섬유질도 많아 공복감을 줄이고 포만감을 주어 보다 쉽게 식사량 조절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당뇨병에는 물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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