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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외활동 부족한 어린이, 근시 될 확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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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최고관리자 등록일 2011.11.21 조회수 17739

컴퓨터 게임, TV 시청 등 실내에서만 놀고 밖에서 노는 시간이 적은 어린이는 근시가 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의 저스틴 셔윈 교수와 안토니 카와자 교수는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어린이의 근시를 예방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자는 “야외활동을 하는 동안에는 자연적으로 눈의 초점을 조정하는 기능을 부드럽게 하고 정상적인 원시력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자외선이 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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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총 14,00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8건의 연구자료를 통합하여 분석했다. 근시 어린이는 정상 시력 또는 원시를 가진 어린이보다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1주일 당 평균 3.7시간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어린이가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1주일에 1시간 증가할 때마다 근시에 걸릴 위험이 2%정도 낮아졌다.


근시는 먼 곳에 있는 물체는 잘 보이지 않고, 가까운 곳에 있는 물체는 잘 보이는 일반적인 눈의 상태이다. 근시는 눈의 안축(망막과 각막사이)이 보통보다 길거나(축성 근시), 급한 커브를 이루는 각막이나 수정체(굴절성 근시)로부터 생기며 망막보다 앞에 초점이 맺어진다.


야외 활동의 증가가 근시를 예방하는 것은 자외선에 노출되는 확률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셔원박사는 추정한다. 이는 몇가지 연구 결과에서 자외선의 영향을 받은 화학물질이 눈의 안축 길이를 조절 하며 안축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결과가 밝혀진 바 있다.


또 근시는 자외선의 부족이 원인이기도 하지만 먼 곳에 있는 물체를 보는 시간이 적거나 운동 부족이 원인일 수도 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 안과학회 2011 연차 학술대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annual meeting in Florida)에서 발표되었으며 BBC뉴스 등에도 게재되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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