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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이어트의 진실과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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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최고관리자 등록일 2012.05.09 조회수 37786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건강 정보를 접하는 세상이다. 넘쳐나는 정보 중에는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한 것도 많지만, 속설에 지나지 않는 정보도 많다. 다이어트ㆍ비만 관련한 정보들도 참 많은데 많은 사람들이 진실이라고 알고 있는 잘못된 상식에 대해 알아봤다.


◆ 알코올은 엠프티(empty) 칼로리 이므로 살이 안 찐다?
애주가들 중에는 알코올이 단백질이나 지방과 같은 영양소가 없으므로 엠프티(empty) 칼로리라 살이 찌지 않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 호언장담하며 끊임없이 마시는 강적도 있다. 그러나 엠프티(empty)는 비어 있다는 뜻이지 ’칼로리 제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같은 영양소는 없지만 칼로리는 있다.


즉, 알코올에도 칼로리는 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1g당 4Kcal, 지방은 9Kcal, 알코올은 1g당 7Kcal다. 이 말은 알코올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칼로리가 높다는 뜻이다.


또한 술에는 알코올 이외에 탄수화물 등이 들어 있다. 맥주, 사케, 와인은 원료를 효모로 발효시켜 만드는 양조주의 일종이다.


술에 함유된 알코올의 양(도수)과 탄수화물 함유량에 따라 칼로리로 달라진다. 알코올 도수가 4~5도 정도인 맥주 1병의 칼로리는 약250Kcal, 14~16도인 사케 1잔은 200Kcal, 12~13도인 와인 2잔은 140Kcal 정도다.


인터넷정보




◆ 체질상 살 찌지 않는 사람이 있다?
지방세포는 중성지방을 저장할 뿐 아니라 호르몬도 분비한다. 또 중성지방을 연소시키는 기능도 있다. 대부분 지방세포 내부에는 커다랗고 하얀 지방 덩어리가 하나씩 들어 있는데 이를 백색 지방세포라고 부른다.


그 밖에 우리 몸 곳곳에 미량이나마 갈색 지방세포가 존재한다. 갈색 지방세포는 중성지방을 연소시키며, 백색 지방세포보다 미토콘드리아 함유량이 많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내에서 발전소 같은 존재로 에너지를 만든다. 또한 미토콘드리아 안쪽 막에는 특수 단백질이 있는데, 이 단백질이 지방을 연소시켜 준다.


주위를 살펴보면 많이 먹는데도 날씬한 체형을 유지해서 부러움을 사는 사람이 종종 있다. 그런 사람은 선천적으로 갈색 지방세포가 많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갈색 지방세포를 늘리는 방법은 발견되지 않았다. 갈색 지방세포의 양은 신생아 때를 정점으로 점점 줄어든다.


체질상 살찌지 않는 사람은 분명 있다. 그러나 갈색 지방세포는 신생아 때를 제외하고는 점차 소실되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살찌지 안는 체질을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유전적 요인을 찾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실히 규명되지는 않았다.


[참고서적 = 잘못된 건강 상식에 속지 마라(하서출판사)]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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