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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만인에 당뇨-고지혈증-고혈압 동반 위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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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최고관리자 등록일 2011.11.21 조회수 18487
비만인에게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이 동반될 위험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상 체중인보다 비만인에게서 고혈압과 당뇨 등 동반질환 발생 위험이 2배 넘게 나왔다고 발표했다.

비만과 동반질환 발생 위험으로는, 고혈압 2.5배, 당뇨 2배, 고콜레 스테롤혈증 2.3배, 저HDL콜레스테롤혈증 2.2배, 고중성지방혈증 2.4배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성인기에 적정 체중을 유지함으로써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의 예방 가능성이 입증됐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19세 이상 성인 비만율은 30.8%(남자 36.3%, 여자 24.8%)로서, 남성은 30~40대(30대 42.3%, 40대 41.2%)에서 가장 높고 여성은 60~70대(60대 43.3%, 70대 34.4%)에서 가장 높았다.

30~40대 남성의 경우 에너지섭취량은 영양섭취기준에 비해 높고(112.2%, 105.6%)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실천율(23.6%, 23.0%)이 낮았으며, 60~70대 여성의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실천율(18.9%, 13.3%)도 낮은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장기적인 비만율 추이는 남성의 경우 최근(2008~2010년) 과거 10년 동안(1998~2007년)의 증가 추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여성은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비만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고혈압, 당뇨, 이상지혈증과 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과 이에 따른 사망률을 높이는 질병으로 규정(1996년)했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비만 판정 기준은 체질량지수(BMI,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와 허리둘레. 동일한 성, 연령, 체질량지수임에도 동서양인의 체지방량이 차이가 있으므로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 기준의 경우 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대한비만학회에서 제시한 BMI 25kg/㎡ 이상 적용된다.

이 결과 보고서는 다음달에 발간돼 국민건강영양조사 홈페이지에 원시자료와 함께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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