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방 유제품이 뇌졸중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의 영양역학 부교수 스잔나 라손(Susanna C. Larsson, Division of Nutritional Epidemiology, Institute of Environmental Medicine, Karolinska Institutet, Stockholm, Sweden)은 저지방 우유나 요쿠르트를 많이 섭취하면 뇌졸중을 예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의학 전문지 '뇌졸중(Stroke)'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저지방 유제품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이나 비타민D 등이 혈압을 내리게 해 뇌졸중 위험을 감소 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성인 남녀 45~83세의 74,961명을 대상으로 약 10년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기간 동안 4,089명이 뇌졸중에 걸렸으며 그 중 3,159명은 뇌경색을, 583명은 뇌출혈, 347명은 질병명을 알 수 없는 뇌질환이 발생했다.
저지방 유제품과 전지 유제품의 섭취량을 기준으로 5개 그룹으로 나눠 뇌졸중 발병률을 비교한 결과, 저지방 유제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전혀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뇌졸중 발병률이 12% 낮았으며 뇌경색 발병률도 13%나 낮았다. 그러나 유제품의 총 섭취량은 뇌졸중 발병률과 관계가 없었다.
뇌경색은 뇌로 가는 동맥이 막혀 뇌 조직이 괴사에 빠지는 병을 말한다. 뇌 신경 세포에 5분 정도 혈액 공급이 되지 않으면 뇌 신경 세포가 죽게 되어 뇌경색에 이르게 되며, 뇌 신경 세포는 한번 손상을 당하면 재생이 되지 않는다.
라손박사는 "고혈압은 뇌졸중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인데, 저지방 유제품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 칼슘, 칼륨, 마그네슘 및 비타민D가 혈압을 내리게 해 뇌졸중의 발병률을 낮추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웨덴이나 미국에서 출시되는 저지방 유제품에는 비타민D의 영양이 강화되어 있으며, 전지 유제품은 포화지방이 많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하게 한다는 인식으로 저지방 유제품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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