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만60세 이상 국민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노후긴급자금대부사업인 국민연금실버론이 도입되 의료비, 장제비 등 긴급자금에 대한 부담을 덜게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등의 협조하에 5월 2일부터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 ‘국민연금실버론’을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실버론은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수급자가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등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경우, 일정금액 한도 내에서 저리로 빌려주어 수급자의 노후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5월부터 시작하여 2014년 12월까지 3년간 매년 300억원씩 총 900억원 규모로 실시된다.
국민연금실버론의 대부최고액은 연간 연금수령액의 2배이내(500만원 한도)에서 실 소요금액까지 받을 수 있으며, 이자율은 5년 만기 국고채권 수익률에 연동한 변동금리를 적용하고, 최고 5년동안 원금균등분할방식으로 상환하는 방식이다.
대부 신청은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받으며, 연금공단은 신청접수와 더불어 노후설계서비스 등 종합적인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가까운 우체국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서는 간이신청접수도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뜻하지 않은 질병이나 재난으로 어렵고 힘들 때, 보다 낮은 이자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국민연금실버론’이 연금수급자들의 노후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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