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담배 먹는 자판기'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The Smoke Eater'라고 써져 있는 '담배 먹는 자판기'는 일단 자판기와 달리 제법 우스꽝스럽게 생겼다. 이 기계는 실제 캐나다 벤쿠버 거리에 설치된 시설로 '쿼터 유나이트'라는 금연 운동 단체가 금연 캠페인 홍보로 제작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담배 자판기와는 반대로 새 담배 한개피를 넣을 경우 다양한 종류의 선물이 무작위로 주어진다. 제공되는 선물의 종류는 배드민턴채, 공, 과자, 볼펜 등 각종 식료품이나 생필품으로 활용도도 현지에선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담배 먹는 기계’를 사용한 사람들을 담은 영상에는 화면 중간마다 "담배를 하루 한 갑씩 피울 때, 금연 시 한 달 300캐나다달러(한화 약 33만원), 1년 3600캐나다달러(한화 약 396만원)를 절약할 수 있다"고 광고해 금연 효과를 덧붙였다
'담배 먹는 자판기' 모습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금연이 건강에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데 이 기계가 도움이 될 수 있겠다”, "금연 돕는 이 자판기가 한국에도 들어왔음 좋겠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