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여자보다 생물학적으로 더 민감하기 때문에 여자보다 당뇨병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글래스고대학 연구팀은 스코틀랜드에 거주하는 5만1920명의 남성 당뇨환자와 4만3137명의 여성 당뇨환자들의 자료를 분석했는데, 이 자료에는 체중과 체질량지수(BMI) 측정을 이용한 비만도도 포함돼 있었다.
그 결과, 여성은 남성보다 BMI가 더 높아야 당뇨병으로 발전됐다. 여성은 BMI가 평균 33.69일때 당뇨병이 발병한 반면, 남성은 BMI가 평균 31.83일 때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바꿔 말하면 남성이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체질량지수(BMI)에서 당뇨병이 생긴 것. 연구팀은 “이 사실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차이를 야기한 중요한 원인으로 연구팀은 ‘체지방’을 들었다. 남성의 경우 잉여 지방을 간과 허리 주변 등에 저장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여성은 상당한 양의 잉여 지방을 허벅지와 엉덩이 등 비교적 ‘안전한’ 곳에 저장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위험하다는 것. 이것은 남성은 여성들이 몸에 지방질이 쌓여 당뇨병과 같은 질병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으로 남성들보다 더 많은 지방이 쌓여야 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학술지 당뇨병(Diabetologia) 최신호에 실렸으며 영국 BBC가 온라인으로 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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