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인플루엔자) 주의보에 따라, 예방접종이 다시 권고됐다.
지난주 질병관리본부는 올 처름으로, 계절 독감 바이러스가 분리됐다며 독감 유행 가능성을 제기했다.
최근(9월11~17일) 독감 관련 감시 결과, 독감 유사 환자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유사환자 분율(ILI)이 외래환자 1000명당 3.2명으로서, 유행 기준(3.8명)에 육박한 것.
이에, 65세 이상 노약자와 만성질환자에게 예방백신 우선접종이 권고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급성 호흡기 감염질환인 독감은 보통 국내에서 11∼12월에 1차 유행이, 이듬해 2~4월에 2차 유행이 나타난다"며 "노인, 만성질환자, 소아, 임산부 등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해마다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간의료기관에서는 9월에 접종이 시작됐고, 보건소는 다음달 첫 주부터 지역 우선접종대상자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국내에 공급되는 계절 독감 백신이 지난해 1680만 도즈보다 25% 증가된 2100만 도즈로 추정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독감이 기침 또는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기므로,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과 기침 에티켓(휴지나,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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