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 중독자는 적극적 치료 대상"
해마다 알콜 중독자에 따른 사회적 손실이 2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세 이상의 경우 음주에 기인한 질병으로 생긴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액은 전체 진료비 중 11.4%를 차지하고 있다.
음주에 따른 조기사망 비용은 2007년에 약 3조400억원, 음주 운전 포함 음주 관련 사고에 따른 조기사망비용은 약 248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에, 음주 연관 질병과 사고에 따른 조기사망 비용은 3조2880억원으로 집계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알콜 중독자를 보건 문제보다 사회적 문제로 접근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알콜 중독자들을 적극적인 치료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
국회 복지위원회 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은 27일 복지부 국감에서 외국 선진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 미국(워싱턴 DC) = 자신이 원하면 보건당국이 운영하는 주취해소센터(Detoxification center)에서 국가가 치료를 돕는다. 주취해소센터는 일반 병원의 부속기관이 아니라, 정부의 예산을 받는 독립 의료기관이며, 정신병 수준의 알콜 중독자를 위한 폐쇄병동도 있다.
▲ 영국 = 'SOS 버스' 제도가 있다. 특수하게 개조된 대형 버스를 이용, 음주 뒤 취해있거나, 쇠약자 또는 가벼운 상해를 본 사람에게 즉각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가족이나, 친지에게서 귀가할 수 있을 때까지 응급처치 및 안전하게 머물 장소가 제공되며, 주로 도시에서 주말 또는 특별 이벤트가 있는 기간 중에 운영된다.
윤 의원은 "중독과 같은 정신질환은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지만, 이들에 대한 조치가 대부분 치료로까지 이어지지 않다"며 "이 때문에, 이들은 초기 치료 기회를 잃게 되고, 공무방해 등으로 경찰 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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