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인생 최대의 시련기를 보내는 사람들에게는 ‘자기연민(Self-compassion)의 감정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리조나 대학 연구팀은 평균 나이가 40대인 남성 38명과 여성 67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이들 모두는 결혼 기간이 13년 이상이었으며, 보통 3~4개월 전에 이혼한 사람들이었다. 그 결과 자기연민 지수가 높은 사람들은 이혼에 따른 충격을 더 빨리 회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자기연민(누군가를 향한 친절함, 인간 존엄성에 관한 인식, 고통스런 감정에 몸을 맡길 수 있는 능력 등)의 감정은 이혼한 사람들을 더 빨리 회복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보다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는 자아존중감, 낙천성 등과 같은 다양한 긍정적인 성격의 면면들 중에서도 오로지 자기연민이 남다른 사람들만이 (이혼을 극복함에 있어) 좋은 결과를 보인 점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학술지 ‘심리 과학(Psychological Science)’ 최신호에 게재될 예정이며,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9월 25일자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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