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4명은 최근 1년 동안 자살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지난해 5~6월 전국 300여개 초중고 학생(초4~고3) 9435(남자4874명, 여자4561명)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결과 밝혀졌다.
청소년들은 자살을 생각해 본 경험을 묻는 질문에서 37.5%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52%는 자살 계획을, 9.6%는 자살 시도까지 해 본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에서도 여자, 중학생,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의 청소년들이 자살에 대해 더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밖에 우울, 불안 등 정신적 스트레스를 느끼는 정도는 여자가 남자보다 더 높았으며, 고학년이 될수록 또 양부모가정 보다 한부모가정의 청소년들이 더 부정적인 경향을 보였다.
스트레스 요인에는 학업스트레스의 비율이 61.2%로 가장 높았고, 진로(48%)와 외모(41%) 등이 뒤를 이었다.
게임중독, 자살, 비행 등 거의 모든 부정적 요인에서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청소년들이 양부모가정에 비해 더 높게 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성별과 교급별에서는 문항마다 다양한 차이를 보였다.
자아존중감․자기효능감․정서조절․낙관주의 등 긍정적 요인은 남자가 여자보다, 연령이 낮을수록, 양부모가정의 청소년들이 더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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