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유, 대두유 등 식물에서 추출된 기름이 심장뿐만 아니라 지방간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자 스웨덴 웁프살라 대학교의 울프 리사루스 박사는 “식물유와 같은 불포화지방이 많이 포함된 기름으로 만든 음식은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보다 지방이 간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고 대사를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돼지고기, 소고기 등 붉은 살코기나 유제품에 함유되어 있는 포화지방을 과잉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 중성지방, 혈당치를 상승시키고 동맥경화나 심장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다. 한편 어유나 식물유에 함유되어 있는 불포화지방은 동맥경화나 고혈압을 예방하고 심장질환 발병률을 감소시킨다.
하지만 식물유도 과잉 섭취하면 체중이 늘어나며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모든 식품이 그렇듯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물유의 불포화지방은 주로 리놀산(linolic acid)을 말하며 콩기름, 해바라기기름, 옥수수기름 등 대부분의 식물유에 함유되어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임상영양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 되었으며 ABC뉴스 등에도 게재됐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 clarityne plm site claritine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