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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동사연] 재활의학과 이원석과장님께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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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최윤식 등록일 2018.11.30 조회수 11324

이 글이 재활의학과 이 원석 과장님께 전달되기를 기대합니다.




김 영란 법이다 뭐다 해서 개인정보를 여쭤볼 수도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막에서 단비와도 같은 은혜를 입었음에도 감사의 표현을 하지 못하는 것은 더더욱 도리가 아닌 듯 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저는 얼마 전 아들녀석이 목발을 짚고 치료를 받기 위해 선생님을 뵈었던 문 성권 환자의 애비인 문 길영입니다.




아들 녀석이 교통사고를 당한지도 어언 100일 동안, 7개의 병원 문턱을 노크하였으나 확실한 병명을 알려주는 병원도 없었고 그에 따라 치료방향에 대해 알려주는 병원


또한 없는 상황에서 아들의 병세는 점점 악화가 되고 있었으며, 그에 비례하여 마음의 병은 더욱 깊어만


가는 시점에서 선생님을 뵈었습니다. (물론 말씀 드린 바와 같이 모 한의원에서 방향성을 모른 체 열정만


가지고 치료를 해 주신 고마우신 원장님도 계셨지만…)




노크를 할 때만 하더라도 사실상 큰 기대를 가지기에는 워낙 부정적인 저항에 많이 접했던 상황이었던 터라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심정으로 선생님을 뵈었지만 선생님의 온화함과 치밀함 그리고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씀과 행동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벽을 이미 허물고 있었습니다.




경찰 의무 복무 중인 당사자는 말할 것도 없고 어떻게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다리를 질질 끌고


다니고 있는 모습, 그리고 시간만 보내는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부모의 심정은 또 어떠했을까요?  




최소한 선생님은 치료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셨고, 그에 따라 환자인


아들녀석도 주변에서 신경 손상으로만 추정하고 큰 움직임이 오히려 몸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으리라는 판단을 단절시킴으로써 믿고 노력한 결과 그 짧은


일정에 기적과 같은 결과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당사자인 자신에게는 얼마나 단비와 같은 처방이었으면 새벽 3시까지


운동에 열중 이었을까요…




선생님은 한 젊은이의 인생은 물론이고 그 가족까지 아픔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께 받은 은혜를 꼭 타인에게라도 베풀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도 물론 완벽하지는 않으나 자기 발로 부대로 복귀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르다 보니 감회가 무량합니다.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기를 바라며, 재삼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2018년11월22일


문 길영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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